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if IMAGE}} {{escape NICKNAME}} {{/if}} {{NICKNAME}} 마이페이지 {{#if NAME}} #{{NAME}} {{/if}}

바이오/헬스 | 산업 | 연합뉴스

바이오/헬스 기사 목록

  • 바이오의약품협회 "CDMO 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첫 독립 법률"
    바이오의약품협회 "CDMO 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첫 독립 법률"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기업 등의 규제지원에 관한 특별법'('CDMO 특별법')이 통과된 데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협회는 이번 특별법이 국내 CDMO(위탁개발·생산) 산업을 위한 최초의 독립 법률 제정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특별법 제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오의약품 수출제조업 등록제를 신설해 통관 절차 간소화 등 실용적인 규제체계를 마련하고, CDMO 제조소에 대한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합 인증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기술 자문 등 수출 규제 지원을 추진한다. 원료물질 인증제도 도입과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등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등도 포함됐다. 협회는 특별법 제정으로 중복 규제에 따른 행정 비용을 절감하고, CDMO 산업 특성을 반영한 예측 가능한 규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송도를 중심으로 구축된 세계 최대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클러스터가 제도적 기반을 확보함에 따라 국제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더욱 공고해지고 해외 시장 진출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협회는 내다봤다. 아울러 원료물질 제조·품질 인증제도의 법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국산화 촉진과 공급망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회장은 "이번 특별법 통과는 우리 바이오 CDMO 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완성된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이번 성과는 산업계 전체의 의견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국회의원들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부처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법 시행 과정에서도 업계의 목소리가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12-03 14:33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IPO챗] '일라이릴리 픽' 알지노믹스 "유전자치료제 선도기업 될 것"
    [IPO챗] '일라이릴리 픽' 알지노믹스 "유전자치료제 선도기업 될 것"

    18일 코스닥 상장 추진…공모액 350억∼464억원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알지노믹스의 이성욱 대표는 3일 "RNA(리보책산) 치환효소 기술을 난치성 질환의 차세대 표준 치료제로 확립하고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제공하는 글로벌 유전자 치료제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알지노믹스는 세계 최초 RNA 치환효소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충족 수요가 높은 난치성 항암 및 희귀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7년 설립된 알지노믹스는 RNA 기반의 유전자 치료제에 특화한 곳으로, 항암제와 희귀난치성 질환 약물을 주로 개발한다. 올해 5월 미국의 유명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약 1조9천억원 규모의 RNA 편집 교정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간암과 교모세포종(뇌종양의 일종)에 작용하는 유전자치료제 후보약물 'RZ-001'과 알츠하이머병과 망막색소변성증 치료를 각각 목표로 하는 'RZ-003' 및 'RZ-004' 등을 파이프라인(개발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알지노믹스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제1호 기업' 및 '국가전략기술 보유·관리기업'으로 지정됐다. 이를 토대로 알지노직스는 초격차 기술특례제도 상장 트랙에 도전 중으로, 상장 시 과기부가 관리하는 국가전략기술 보유기업 중 초격차 특례 상장 1호 기업이 된다. 알지노믹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206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7천∼2만2천5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350억∼464억원이다. 알지노믹스는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을 RNA 교정 플랫폼 고도화, 핵심 파이프라인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를 가속할 예정이다. 수요 예측은 11월 27일∼12월 3일, 일반 청약은 12월

    12-03 14:05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바이오스냅] 한국팜비오, 단회 투여 독감 치료제 '페라비르주' 출시
    [바이오스냅] 한국팜비오, 단회 투여 독감 치료제 '페라비르주' 출시

    유한양행, '내일N X 잔망루피' 스페셜 에디션 선보여 삼일제약, 임직원 해외봉사단 베트남 봉사활동 ▲ 한국팜비오는 단회 정맥 투여 인플루엔자(독감) 치료제 '페라비르주'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페라미비르수화물 300㎎을 함유한 정맥 주사제로, 성인과 2세 이상 소아의 독감 치료에 사용된다. 별도 조제 없이 바로 투여할 수 있는 60㎖ 프리믹스 제형으로 출시돼 외래·응급진료 환경에서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경구 투약이 어려운 환자에게도 투여가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 유한양행[000100]은 숙취 해소 기능성 표시제품 '내일N'과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가 콜라보한 스페셜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는 스틱형과 음료형 두 가지, 총 세 가지 타입으로 출시했으며 MZ세대에게 친숙한 잔망루피 디자인을 적용해 귀여운 패키지로 눈길을 끈다. ▲ 삼일제약은 지난달 25∼29일 사단법인 오픈핸즈 및 아시아문화교류재단(ACEF)과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임직원 베트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봉사단은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취약계층 아동과 어르신의 복지 지원부터 주거환경 개선, 지역 주민과의 교류 활동 등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서울=연합뉴스) [email protected]

    12-03 11:24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바이오스냅] 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 미국 용도 특허
    [바이오스냅] 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 미국 용도 특허

    케어젠, UAE 보건부 코글루타이드 등록 완료 파마리서치,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획득 제일헬스사이언스, '대학생 마케터' 1기 모집 ▲ JW중외제약[001060]은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가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용도(용법·용량)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특허 등록으로 미국 시장에서 독점 기간을 기존 2029년에서 2038년까지 연장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가 설명했다. 에파미뉴라드의 용법·용량 특허는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을 포함한 총 18개국에 등록됐으며, 유럽, 일본, 중국 등 11개국에서 심사가 진행 중이다. 먹는 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에파미뉴라드는 hURAT1(human uric acid transporter-1)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 및 통풍 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5개국에서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 ▲ 케어젠[214370]은 경구형 GLP-1R/IGF-1R 이중작용 펩타이드 '코글루타이드(Korglutide)'가 아랍에미리트(UAE) 보건예방부(MOHAP) 등록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UAE 유통은 현지 병원·약국 전문 유통사 KTS 드럭스토어가 담당한다. 케어젠은 이달 초도 물량 공급을 시작하며 매출을 인식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등록을 기반으로 GCC 6개국(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쿠웨이트·바레인·오만)으로의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미국·멕시코·인도·중국·브라질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상업화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는 컴플라이언스 전문인증 기관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하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파마리서치는 부패방지 방침의 전사 배포, 프로세스 고도화, 리스크 평가 체계 정비 등 조직 내부의 준법 기반을 강화한 결과, 부패방

    12-03 11:21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CDMO 규제지원법 본회의 통과…바이오 수출체계 정비
    CDMO 규제지원법 본회의 통과…바이오 수출체계 정비

    바이오의약품 수출제조업 등록제 도입 GMO 완전표시제·화장품 안전성 평가 의무 확대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기업 등의 규제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 8개 법률 제·개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글로벌 팬데믹을 계기로 각 국가가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공급망 확충을 적극 추진하는 상황에서 국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계의 해외 수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부의 법적·제도적 규제지원을 담고 있다. 특별법 제정으로 기존 '약사법', '첨단재생바이오법'에서 규정하지 않은 바이오의약품 수출제조업 등록제를 신설해 통관 절차 간소화 등 실용적인 규제체계를 마련하고, CDMO 제조소에 대한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합인증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기술자문 등 수출 규제 지원을 추진한다. 식약처는 특별법 제정으로 국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분야가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선두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규제 지원 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식품위생법',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유전자변형식품(GMO)에 대한 소비자의 알 권리 확대와 선택권 보장을 위한 유전자변형식품 완전표시제가 도입되고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 표시 근거가 마련됐다. 지금까지는 유전자변형 DNA 또는 단백질이 남아있는 식품 등만 '유전자변형식품(GMO)임' 표시를 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GMO 표시 대상을 제조·가공 등으로 유전자변형 DNA 또는 단백질이 남아 있지 않은 유전자변형식품 중 식약처장이 정하는 식품까지 확대한다. 식용으로 승인된 GMO 중 유전자변형이 되지 않은 원재료를 사용하고 식약처장이 정하는 비의도적 혼입 비율 등 요건을 충족하는 식품 등은 '유전자변형식품이 아님'을 표시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 소비자단체 및 업계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 GMO 표시 대상 식품과 비의도적

    12-03 10:32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종근당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비임상서 기억력 회복 효과"
    종근당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비임상서 기억력 회복 효과"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종근당[185750]은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CKD-513' 비임상 연구에서 기억력 회복 등 효과가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CKD-513은 신경세포 내 미세소관 안정성을 저하해 축삭 내 물질 수송을 방해하는 효소 'HDAC6'를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이에 따라 미세소관 안정성과 축삭 수송을 회복시켜 신경세포 기능을 직접 개선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 후보물질이다. 종근당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25 미국 신경과학학회에서 CKD-513이 퇴행성 중추신경계 질환인 타우병증 동물 모델에서 인지 기능 및 기억력 회복 효과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장기기억 강화(LTP) 평가 결과 신경세포 기능 개선도 확인됐다. 종근당 관계자는 "타우병증과 샤르코 마리 투스 병증 모델에서 확인된 신경세포 기능 개선 효과를 기반으로, 신경계 질환 분야의 연구·개발에 더욱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12-03 10:30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셀트리온, 미국서 '옴리클로' 300mg PFS 제형 허가
    셀트리온, 미국서 '옴리클로' 300mg PFS 제형 허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셀트리온[068270]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 300mg 프리필드시린지(PFS·사전충전형주사제) 제형 허가를 추가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옴리클로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3종의 PFS 용량 제형(75mg·150mg·300mg)을 모두 갖췄다. 이번에 추가 승인된 300mg PFS 고용량 제형은 단일 투여로 더 많은 약물량을 전달할 수 있어 치료 편의성이 높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오말리주맙 시장의 약 89%를 차지하는 미국과 유럽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PFS 제형의 전체 용량 라인업을 확보한 유일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공급사다. [email protected]

    12-03 10:05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KTR 시흥 바이오메디컬 연구소' 4일 배곧지구서 첫삽
    'KTR 시흥 바이오메디컬 연구소' 4일 배곧지구서 첫삽

    (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배곧지구 연구용지 1-2에서 4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시흥 바이오메디컬 연구소' 기공식이 열린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메디컬 연구소는 KTR이 총사업비 1천25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5천980㎡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2029년 하반기 최종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난해 6월 국가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내 첫 연구소다. 완공 후에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을 충족하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지원센터'와 '바이오 기반 기술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연구소에는 약 100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해 유전자치료제 연구를 비롯한 첨단 바이오 분야의 핵심 연구 업무를 수행한다. KTR의 분석에 따르면 연구소 건립으로 약 664억원의 경제효과와 지원 사업을 통한 연간 85억원의 기업지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공식은 KTR이 주관하며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시흥시와 KTR은 지난해 11월 향후 5년간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 전방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임병택 시장은 "KTR 시흥 바이오메디컬 연구소는 정부 국정과제인 의료인공지능·제약 바이오헬스 강국 실현을 뒷받침할 핵심 거점으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바이오ㆍ제약 산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시흥이 국가 미래산업을 견인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R은 26개 정부 기관의 지정 시험기관으로 소재, 부품, 화학, 의료, 바이오,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과 관련한 시험 성적서를 발부하고 인증하는 곳이다. [email protected]

    12-03 09:54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SK바이오팜, 독일 에커트앤지글러와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계약
    SK바이오팜, 독일 에커트앤지글러와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계약

    3번째 '악티늄-225' 공급계약…항암 시장 공략 가속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SK바이오팜[326030]은 독일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등급의 방사성 동위원소 전문 기업 에커트앤지글러와 '악티늄-225'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악티늄-225는 높은 암세포 살상력을 지니면서도 부작용이 적어 차세대 항암 치료제로 주목받는 방사성의약품(RPT)의 핵심 원료다. 전 세계적 생산량이 극히 제한돼 있어 안정적인 원료 확보는 RPT 개발 성공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이번 계약은 기존 북미 중심의 수급 구조에서 벗어나 유럽 내 독립적인 공급선을 확보해 희소 원료인 악티늄-225의 공급 안정성을 크게 강화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SK바이오팜은 앞서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글로벌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업체 2곳과 협력해 악티늄-225 수급 경로를 다변화했다. 회사는 지난해 첫 번째 RPT 후보물질로 풀라이프 테크놀로지의 'SKL35501'을 도입해 현재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준비 중이고, 최근 위스콘신 대학 기술이전기관(WARF)으로부터 두 번째 후보물질 'WT-7695'를 추가 도입해 연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선제적으로 구축한 글로벌 파트너십과 다변화된 공급망을 바탕으로 글로벌 항암 신약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12-03 09:25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한-캐나다, 식의약 분야 '비밀유지약정' 체결
    한-캐나다, 식의약 분야 '비밀유지약정' 체결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7일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와 식의약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비밀유지약정(Confidentiality Arrangement)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비밀유지약정은 양 기관 간 식의약 정보 공유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정보 범위는 ▲ 식품 분야의 안전성·영양학적 품질, 공중 보건 영양 ▲ 의료제품 분야의 심사·규정·연구, 과학·기술적 전문지식, 약물감시, 실사, 규정 준수·집행, 공급 부족 대응 등을 포함한다. 식약처는 비밀유지약정 체결로 한-캐나다 상호 협력 분야가 확대되고 허가심사·안전성 관련 주요 정보·동향 확보로 안전관리 역량 개선과 공급망 부족 대응 등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MDSAP 정회원인 캐나다와 협력을 통해 한국의 MDSAP 가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MDSAP는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브라질이 의료기기 제조·품질 기준을 공동으로 심사하는 협의체이다. 우영택 기획조정관은 "비밀유지협약 체결로 양 기관의 지식과 경험을 신속하게 공유함으로써 식의약 분야에서 양국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안전하고 고품질 제품에 대한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12-03 09:17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건강포커스] "대상포진 생백신, 치매 환자의 질병 진행도 늦출 수 있어"
    [건강포커스] "대상포진 생백신, 치매 환자의 질병 진행도 늦출 수 있어"

    美 연구팀 "백신 접종, 치매 예방뿐 아니라 치매 환자 사망 위험도 낮춰"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를 약화한 대상포진 생백신이 치매를 예방뿐 아니라 치매 환자의 질병 진행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파스칼 겔드세처 교수팀은 3일 과학 저널 셀(Cell)에서 영국 웨일스 지역 대상포진 백신 프로그램에 따라 79세 전후 백신을 접종한 사람과 접종하지 않은 사람을 최대 9년간 추적한 결과, 백신이 치매 예방뿐 아니라 치매 환자의 사망 위험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겔드세처 교수는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대상포진 백신이 치매를 예방하거나 늦출 뿐 아니라 이미 치매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치료적 가능성을 갖는다는 점"이라며 이에 대한 대규모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앞서 지난 4월 네이처(Nature)에서 같은 집단에 대한 분석에서 대상포진 백신 접종자의 치매 위험이 백신 접종 후 7년간 비접종자보다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백신의 치매 예방효과를 명확히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연구는 영국 웨일스 지역에서 2013년 79세 노인에 대한 대상포진 백신 프로그램을 시행, 백신이 치매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다른 요인을 배제하고 조사할 수 있는 '자연 임상시험' 환경이 만들어진 것을 이용했다. 2013년 9월 1일 시작된 대상포진 백신 프로그램으로 당시 79세인 사람은 누구나 1년간 백신을 접종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다른 요인은 모두 같으면서 생일만 몇주 다른 28만2천541명에 대한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상황이 만들어졌다. 백신 접종에는 바이러스의 독성을 약하게 만든 약독화 생백신이 사용됐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이 바이러스는 어릴 때 수두 감염 후 신경

    12-03 08:13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HLB 진양곤 회장, 대표직 사임…"의장 역할 집중"
    HLB 진양곤 회장, 대표직 사임…"의장 역할 집중"

    신임 수장에 김홍철 HLB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내정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진양곤 HLB그룹 회장이 HLB[028300]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HLB그룹은 2일 발표한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향후 그룹 이사회 의장으로서 역할에 집중할 방침이다. HLB그룹은 "그룹의 중장기 성장 로드맵 설계와 글로벌 전략 실행을 직접 견인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진 의장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 계열사 시너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집중해 HLB그룹의 지속적 기업가치 제고와 글로벌 확장 가속화를 이끌 계획이다. 또 앞으로는 진 의장이 직접 상장 계열사의 주주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HLB 대표이사 사장에는 김홍철 HLB이노베이션[024850] 대표이사가 내정돼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향후 주총과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2023년 인수한 HLB이노베이션의 초대 대표로서 조직 정비와 경영효율화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미국에서 카티(CAR-T) 치료제를 개발 중인 자회사 '베리스모'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연구·개발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HLB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강화함으로써 경영 집중도를 높일 것"이라며 성과에 기반한 명확한 책임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12-02 19:55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인사] HLB그룹

    ◇부사장 승진 ▲경영기획팀 김대용 ◇상무보 승진 ▲바이오링크팀 이지환 <HLB> ◇사장 전보 ▲대표이사 김홍철 ◇상무보 전보 ▲재무전략본부 이상우 ◇이사 승진 ▲헬스케어사업부 생산지원본부 이항우 ▲헬스케어사업부 생산본부 최종철 <HLB이노베이션> ◇사장 전보 ▲대표이사 윤종선 ◇상무보 승진 ▲생산팀 방정규 <HLB생명과학> ◇사장 전보 ▲대표이사 백윤기 ◇부사장 승진 ▲의료기기사업부 본부장 유춘성 ◇부사장 전보 ▲의료기기사업부 천안·안성 공장장 이광희 ◇이사 승진 ▲경영전략본부 안영태 ▲메디케어사업부 사업개발부문 정성욱 <HLB제약> ◇상무 승진 ▲생산본부 공장장 임철안 <HLB테라퓨틱스> ◇상무보 승진 ▲콜드체인사업부 운영본부 임성채 ◇이사 승진 ▲콜드체인사업부 마케팅팀 김재영 ▲콜드체인사업부 관리본부 장준호 <HLB파나진> ◇상무보 승진 ▲재무회계본부 박준영 <HLB글로벌> ◇이사 승진 ▲ 모던파파스 본부장 이정희 <HLB바이오스텝> ◇이사 승진 ▲경영전략본부 한상옥 ▲인프라팀 전수환 <바이오스퀘어> ◇사장 전보 ▲대표이사 장인근 ◇부사장 승진 ▲경영관리실 최재진 <HLB뉴로토브> ◇사장 전보 ▲대표이사 김도연 <HLB생명과학> ◇상무보 승진 ▲대표이사 이지환 <HLB생명과학R&D> ◇이사 승진 ▲ 오픈이노베이션팀 팀장 고현석 <티니코> ◇이사 승진 ▲품질인허가본부 송천 ▲연구생산본부 티모페이 <프레시코> ◇상무 승진 ▲영업본부 박종근

    12-02 14:21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인천시, 셀트리온·길병원·인하대병원과 바이오·의료 협약
    인천시, 셀트리온·길병원·인하대병원과 바이오·의료 협약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기술·의료 혁신 중심의 글로벌 바이오 도시' 도약을 목표로 2건의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제약바이오투자대전'에서 셀트리온과 바이오산업 공동성장 협약을 맺었다. 시와 셀트리온은 협약에 따라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한 기술 및 연구개발(R&D) 생태계를 강화하고, 생산·공급망에 더해 ▲ 연구개발 ▲ 오픈이노베이션 ▲ 글로벌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또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과 의료혁신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인천 내 연구중심병원이 보유한 임상 역량과 의료데이터 자산을 바이오기업의 ▲ 기술 실증 ▲ 임상연계 ▲ 의료기기 상용화와 연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에 의료·산업 융합 R&D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이 세계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실행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바이오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12-02 14:18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JW중외제약, 함은경·신영섭 각자대표 체제 전환
    JW중외제약, 함은경·신영섭 각자대표 체제 전환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JW중외제약[001060]은 함은경 JW메디칼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JW중외제약은 기존 신영섭 대표이사 단독 대표 체제에서 신영섭·함은경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함 대표이사는 JW홀딩스[096760] JW경영기획실장,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JW생명과학[234080]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email protected]

    12-02 11:08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바이오스냅] JW중외, 이상지질혈증·고혈압 관리 '리바로하이 정' 출시
    [바이오스냅] JW중외, 이상지질혈증·고혈압 관리 '리바로하이 정' 출시

    동국제약, 전립선비대증 치료 '유레스코정' 출시 갤럭스·셀트리온[068270], 다중항체 기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 JW중외제약[001060]은 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을 동시에 관리하는 3제 복합제 '리바로하이 정'(성분명 피타바스타틴·암로디핀·발사르탄)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의 혈압과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내 최초 피타바스타틴 3제 복합제로서 총 6개 용량으로 구성돼 환자의 혈압, 지질 상태와 동반 질환에 따라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 동국제약[086450]은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새로운 복합제 '유레스코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약은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동시에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해 주는 이중효과의 전문의약품으로, 타다라필 5mg과 두타스테리드 0.5mg을 하나의 정제에 담은 세계 최초의 복합제다. ▲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기업 갤럭스는 셀트리온과 다중항체 기반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공동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갤럭스의 신약 설계 AI와 셀트리온의 글로벌 항체 개발 역량을 결합해 복수 표적에 동시에 작용하는 차별화된 다중항체를 개발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12-02 11:06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GC녹십자 수두백신 균주, WHO 공식 인정
    GC녹십자 수두백신 균주, WHO 공식 인정

    오카 균주와 교차 처방 가능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GC녹십자는 수두백신 균주 'MAV/06'이 세계보건기구(WHO) '포지션 페이퍼'에 등재됐다고 2일 밝혔다. WHO 포지션 페이퍼는 전 세계 공중보건 정책과 예방 접종 권고 기준을 제시하는 권위 있는 지침 문서로, WHO 면역 전문가 전략자문그룹(SAGE)의 검토를 거쳐 발간된다. 이번 등재로 MAV/06 기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는 다국적 제약사가 공급하는 오카(OKA) 균주 기반 글로벌 수두백신과 동등한 수준의 국제적 평가를 받게 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아울러 이번에는 MAV/06 기반 백신과 OKA 기반 백신의 상호 교차 처방도 인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수두백신 2도즈 접종 과정에서 배리셀라주는 기존 글로벌 백신과 문제없이 병용될 수 있다. [email protected]

    12-02 10:49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유유벤처, '꿀벌·새우 백신 개발' 미국 바이오 기업에 투자
    유유벤처, '꿀벌·새우 백신 개발' 미국 바이오 기업에 투자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유유제약[000220]은 계열사 유유벤처가 꿀벌 및 새우 대상 백신을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기업 '달란 애니멀 헬스'(Dalan Animal Health)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곤충용 백신(꿀벌 부저병 예방)을 개발해 미국 농무부(USDA) 승인을 받아 북미 지역에 이를 유통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급성장하는 글로벌 동물 건강 산업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려는 목적이라고 유유제약은 설명했다. 특히 달란의 백신 플랫폼이 글로벌 보건 및 농업 미래에 중요한 분야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유유제약은 "투자를 통해 달란은 향후 연구 분야를 가금류 및 기타 양식 종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양식 가축의 광범위한 질병 예방과 항생제 의존도 감소에 기여하는 새로운 적용 가능성을 탐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12-02 10:33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케어젠, 브라질 비만약 시장 진출…780억 규모 계약 체결
    케어젠, 브라질 비만약 시장 진출…780억 규모 계약 체결

    코글루타이드 등 펩타이드 3종 5년간 공급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케어젠[214370]은 브라질 BCMED와 먹는 체중 감량제 '코글루타이드' 등 3종 펩타이드 제품에 대해 5천620만달러(약 780억원) 규모의 5년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BCMED는 미용·피트니스·재활 분야에서 성장한 업체로 브라질 최대 규모의 헬스·뷰티 이커머스 플랫폼, 전국 물류망, 의료진 교육센터를 보유했다. BCMED는 이들 제품을 패키지 형태의 프리미엄 조제 라인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기능 의학, 내분비, 스포츠 의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전국 조제약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프로토콜 기반 판매를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케어젠은 "브라질 조제약국과 클리닉을 중심으로 시장 확산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12-02 09:53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셀트리온, 칠레서 램시마SC 판매…중남미 공립시장 최초
    셀트리온, 칠레서 램시마SC 판매…중남미 공립시장 최초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셀트리온[068270]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 '램시마SC'를 중남미 공립시장 최초로 칠레에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셀트리온 칠레 법인은 현지 공공조달청(CENABAST)과 램시마SC 공급 협의를 진행했고 최근 초도 물량 공급을 완료하며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회사는 2023년 4월 칠레 공공보건청(ISP)으로부터 램시마SC 품목 허가를 획득한 이후 공보험 등재를 목표로 정부와 소통을 이어왔다. 중남미 지역은 의약품 공급 채널이 공립시장과 사립시장이 8:2 비율로 형성돼 사실상 공립시장이 제품 판매의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칠레 공급을 시작으로 램시마SC 판매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12-02 09:36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삼성바이오에피스, 골질환 치료제 2종 유럽서 직접 판매
    삼성바이오에피스, 골질환 치료제 2종 유럽서 직접 판매

    프롤리아·엑스지바 복제약 오보덴스·엑스브릭 유럽 출시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골질환 치료제 2종 '오보덴스'와 '엑스브릭'을 이달과 내년 1월 순차적으로 직접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오보덴스-엑스브릭은 글로벌 제약사 암젠이 개발한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다. 데노수맙 성분의 용량과 투약 주기에 따라 골다공증 치료제(오보덴스)와 골거대세포종 등의 치료제(엑스브릭)로 구분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2016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베네팔리'를 출시한 이후 이번 제품 2종을 더해 10년 만에 유럽 시장에서 총 10종 제품을 상용화했다. 회사는 유럽 시장에서 쌓은 커머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보덴스-엑스브릭을 유럽 법인 중심의 맞춤형 전략으로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12-02 09:35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에이치티엔비, 미국 정부와 방사선 보호제 개발
    에이치티엔비, 미국 정부와 방사선 보호제 개발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바이오 스타트업 에이치티엔비는 미국 정부와 공동으로 방사선 보호제를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6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와 방사선 보호제 후보물질 'HT-02'에 대한 비임상평가계약(NCEA)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 후 진행 중인 비임상 평가는 비용 스폰서 등 모든 과정을 NIH 가 직접 주관하고 있고 에이치티엔비는 후보물질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군방사선생물학연구소(AFRRI)까지 연구에 공동 참여하는 체제로 평가가 진행된다. 이번 평가에서 HT-02는 강한 방사선 노출 후 회복 및 생존율을 증가시키는 방사선 보호제로서의 잠재력을 검증받을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방사선 보호제는 항암 치료 부작용 등 의료현장에서의 수요가 높고 핵전쟁 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국가전략 물질로도 활용될 수 있다. [email protected]

    12-02 09:33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LG CNS, 아마존웹서비스 '에이전틱 AI' 전문자격 획득
    LG CNS, 아마존웹서비스 '에이전틱 AI' 전문자격 획득

    "제약사 품질관리 업무 7천100시간 절감사례 인정 받아"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LG CNS는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에이전틱 AI' 전문 자격인 '스페셜라이제이션'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LG CNS는 지난해 6월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에이전틱 AI 기술 전문 자격까지 따냈다. 이번 전문 자격 획득에는 제약·바이오, 유통 고객의 성공사례가 핵심 근거로 작용했다고 LG CNS는 전했다. LG CNS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매년 작성하는 연간 품질평가보고서 업무를 자동화한 'APQR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를 도입한 한 제약사는 품질평가 시간을 약 99% 단축했다는 게 LG CNS 설명이다. 해당 기업이 600여개 제품을 생산하는 만큼 시간으로 환산 시 약 7천100시간을 절감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LG CNS는 사내 통합지식 검색뿐만 아니라 직무별·권한별로 확인 필요한 공지사항만 맞춤형으로 요약해 주는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또 다른 성공사례로 꼽았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또 한번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의 에이전틱 AI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성공사례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AWS는 'AWS AI 컴피턴시' 내에 기술 분야별 검증된 역량을 보유한 협력사를 선정하는 'AWS 에이전틱 AI 스페셜라이제이션' 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email protected]

    12-01 16:47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강원도, 세계 의료시장 공략…글로벌 판로 확대 가시적 성과
    강원도, 세계 의료시장 공략…글로벌 판로 확대 가시적 성과

    '독일 MEDICA 2025' 참가·수출상담회 통해 484억원 계약 추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세계 최대규모 의료기기 전시회인 '독일 MEDICA 2025'와 '해외바이어 초청 통합 수출상담회'를 통해 484억원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17∼20일 '독일 MEDICA 2025' 참가를 통해 1천9만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2014년 첫 참가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이어 같은 달 26∼27일 열린 '2025 해외바이어 초청 통합 수출상담회'에서도 2천275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실적을 기록했다. 이 두 행사의 계약추진 실적은 총 3천283만 달러, 한화 484억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총 1천27건에 9천233만 달러, 한화로 1천361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도 이뤄졌다. 도는 이번 해외 전시회 참가와 수출 상담회 개최를 통해 강원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양한 품목을 보유한 도내 수출기업과 해외 바이어간 1대 1 매칭 상담 지원으로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기반 확장을 위한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했다. 김광래 경제부지사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 전시회 참가와 수출상담회 개최뿐 아니라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을 통해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지속 가능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12-01 14:36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메디톡스, 알바니아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허가
    메디톡스, 알바니아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허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메디톡스[086900]는 알바니아 국립의약품의료기기청(AKBPM)으로부터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2종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알바니아는 동유럽 주요 신흥국으로 국민소득과 도시인구 비중이 증가하며 피부미용 및 항노화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뉴라미스는 메디톡스가 독자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로 유럽연합(EU)의 유럽 적합성(CE)인증을 통해 제품력을 검증받았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해외 판로를 지속 개척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12-01 13:42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경제 많이 본 뉴스